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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OST (1966)

쭈걸량 2024. 11. 24. 11:49

 

01.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Main Title)

02. The Sundown

03. The Strong

04. The Desert

05. The Carriage Of Spirits

06. Marcia

07. The Story Of A Soldier

08. Marcia Without Hope

09. The Death Of A Soldier

10. The Ecstasy Of Gold

11. The Trio (Main Title)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1966년 작품인

석양의 무법자(원제 :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는

서부영화의 영원한 고전으로 남아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 듯,  우리나라에서는 김지운 감독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오마주하기도 했다.

 

3시간 가까운 긴 호흡의 영화로 미국 남북전쟁 말기에

각자 다른 마음을 먹은 세 남자의 숨막히는 보물찾기 경쟁은

지금봐도 뇌리에 남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카메라 구도와 이이기를 풀어가는 감독의 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감독으로 더 유명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선이 굵은 멋진 악역 리 반클리프

그리고 영화 내내 온 화면을 집중하게 하는 일라이 월릭까지

이 주연 세배우의 열연이 아주 볼만하다.

 

 

 

 

 

 

 

 

 

 

석양의 무법자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로도 매우 유명하다.

오늘날 엔니오 모리꼬네하면 떠오르는 오케스트라와 달리

여기서는 하모니카, 기타, 피리, 휘파람, 채찍 소리 등

온갖 파격적인 음들이 하나되어 색다른 위용을 보여준다.

앞소절 한마디만 들어도 아~ 하는

서부영화의 상징 "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부터

거친 서부 벌판과 배우들의 스펙타클한 추격전까지

마치 장면장면에 짜맞춘 것처럼 

영화와 음악이 찰떡궁합이다.

 

 

 

멜론에서 들어보려니 막혀있어서 갑갑하던 요즘

최근 일본에서 보너스 트랙 이것저것 추가해서 재발매를 해줬다.

이런건 있을 때 냉큼 주워야한다.

 

 

 

 

 

 

 

 

 

 

 

 

https://youtu.be/enuOArEfqGo?si=RnZeHqot14HZdZ0v

 

절로 박수가 나올만큼 덴마크 국립교향악단에서 정말 멋지게 연주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