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본의 아니게 플스 프로를 맞이해버렸다.

쭈걸량 2025. 4. 1. 15:47

 

 

일요일날 늘어지게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단골 게임샵 사장님이 문자를 보냈왔다.

동생분이 결제 끝내놨으니 플스 프로를 찾아가라구.

 

기특한 녀석이 항상 해준거도 없는 형을 이렇게 가끔 놀래킨다.

(어찌된 일인지 와이프는 도련님하고 짠거 아니냐고 의심한다;; 난 결백한데)

 

일전에 포스트에서도 플스 프로의 가격 정책에 신나게 깠었고

가성비가 너무 안맞아 구입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만져보게 되니 사람 괜히 머쓱해진다.

 

가지고 있던 구형 플스는 동생이 달라고 한다.

형은 코어 게이머니깐 프로로 하고

자기는 라이트 게이머니깐 일반으로 게임하겠다고...

잘 닦아서 줘야겠다.

 

 

요즘 재미나게 하고 있는 용과 같이 8 외전.

 

한동안 새 플스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