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은하열풍 브라이거, 우주전사 발디오스에 이은 세번째 구입하는 포즈플러스 피규어.
평소의 포플제답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녀석이다.
기차로 변신할 수 있는 제품임을 어필하는 박스아트.
은하철도 999를 연상케하는 우주를 누비는 증기기관차라니
80년대 애니는 낭만과 로망이 넘친다.
박스아트가 제법 이쁘다.
J9 시리즈 세 녀석 브라이거, 박싱거 이번에 사스라이거까지 이 다 상품화가 이루어진 셈인데
무언가 이빨빠진 모양세마냥 박싱거도 구입할껄 하는 후회도 슬그머니 밀려온다.
프로포션은 잘 빠졌다. 상반신은 유광 하반신은 무광으로 마감을 했다.
여기저기 변태같은 변신기믹때문에 뒤태는 모양이 좀 복잡하다.
포플 제품의 장점은 기가 막힌 변신 기믹과 프로포션 뿐만 아니라 가동율까지 다 잡았다는 점이다.
그간 악명높은 QC를 의식한건지 아님 내가 뽑기를 잘한거지는 몰라도 제품 자체의 마감은 매우 훌륭하다.
흠잡을데가 없다.
발목은 한번 뽑혀서 꺾을 수가 있어 접지력이 매우 좋다.
그외의 굿즈도 충실하게 넣어줬다. 브라이썬더 브라이스타 외에 작은 메카들도 도색이 잘 되어 있다.
열차의 바퀴는 매우 잘 구른다.
나만 그럴지 몰라도 장난감의 바퀴가 굴러가는건 매우 중대한 사항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그간 다른 포플제품들 답지 않게 무게가 많이 가볍다.
자고로 이런 피규어는 손에 들었을 때 합금에서 오는 묵직한 느낌이 뽕맛일진데 이점은 매우매우 아쉽다.
5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이런 제품에 무게감은 다소 실망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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