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프라모델 9

아카데미 과학- 메칸더V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는 발매 하는 날 손에 쥐어야 흥이 날 터인데어찌된 일인지 이번 아카데미 메칸더V는 찍어내는 양이 시원치 않았나시간이 한참 지나 이제서야 받아본다. 더군다나 사은품까지 껴줘서 일반 마트에 물량이 먼저 풀린터라일반샵에서 미리 예약한 사람이 바보가 된 이번 상황은아무리 봐도 아카데미에 고운 눈길은 주기 힘들다. https://youtu.be/xtgPUA7pnz0?si=7b5ueslCB18Ww8fc 떨어진 감흥을 채우고자 김국환 아저씨의 노래로 다시 뽕을 채우고 조립 시작! 무려 4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서야 제대로 된 메칸더V를 아카데미에서 내주었다.압도적 감사! 나름 내부 프레임도 있고 색도 완벽에 가깝게 분할되어 있다.프로포션도 원작 만화의 그 모습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솔로몬 모형 RX-78-GP02A 건담 시작2호기 사이살리스

오늘 소개할 녀석은 기동전사 건담 0083 : 지온의 잔광에 등장하는 사이살리스.연방이 만든 시작형 건담중 두번째 넘버를 부여받았고거대한 6개의 버니어에서 나오는 빠른 기동성으로 적진 한가운데 침투하여핵을 떨구는 무자비한 컨셉의 기체가 되겠다.설정상 지온계쪽 관계자들이 개발을 해서 뭔가 사악한 인상의 얼굴과돔 계열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지온쪽 메카닉을 좋아하는 덕후들도 상당히 좋아하는 그런 건담이다.  작중에서는 지온 잔당인 에너벨 가토에게 탈취당해 역으로 연방의 대함대가한번에 궤멸되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기동전사 건담 0083은 시대를 앞서간 작화와 메카닉 디자인으로지금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하지만 반다이 내부 어른들의 사정일지는 모르겠지만상대적으로는 모형화가 더딘 작품이..

아카데미 메칸더 맥스 & 트라이 맥스

https://youtu.be/xtgPUA7pnz0?si=Ut1KOzXFxYgif_1n 조립에 앞서 김국환 아저씨의 목소리로 뽕을 채우고 시작하자.      바햐흐로 1987년 전두환 정권의  5공화국 시대.심지어 주제가가 운동회 응원가로 쓰일 정도로전국 국딩 남자아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MBC발 만화영화가 있었으니...그게 바로 메칸더 브이였다. 1977년 원제는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일본에서 만들어진 시리즈로 본토에서 형편없는 인기와는 달리대한민국 땅에서는 일약 부흥회 수준으로 널리 인기를 얻은 만화영화다. 사실 인기의 이면은 다음과 같다.70년대까지는 짱가나 마징가 시리즈 같은 거대 로봇물이 우리나라 지상파에서도 방송이 되었다한다.카더라썰인데 전두환의 배우자인 이순자가 티비에 나온 그랜다이져를 ..

블리츠웨이 X 모쇼 토이즈 - 진 겟타 간략 소감

월요일 대체휴무 중에 마나님과 아이들이 없는 틈을 타샤샤샥 잠깐 만져보는 블리츠웨이 진 겟타  처음에 받았을 때 그 무게감에 놀랬다.택배 받고 차에 옮기는데 두팔이 아플 지경도대체 합금을 얼마나 쓴거냐...     박스는 까만 배경의 진 겟타를 그렸다. 심플하다.디자인 담당 한국의 블리츠웨이와 가성비 최고의 중국 모쇼 토이즈의 콜라보.     아 이쁘다. 진짜 이쁘다.고급진 유광 도색 크으애니에서 튀어나온 듯한 바로 그 진 겟타!크기도 크거니와 특히 무게가 압도적이다.합금을 엄청나게 쓴 듯 하다.오랜만에 느껴보는 쇠맛이로구나!!  겟타 윙을 달면 그야말로 패왕색!다만 압도적 크기에 전시할 공간이 집에 없다는게 슬프다.    20여년간 마땅히 맘에 드는 진 겟타가 없었는데그 한을 이놈이 다 풀어줬다.그래 ..

메탈빌드 서바인 - 여신방패 옵션세트

항상 2프로 부족한 제품으로 아쉬움이 남는 반다이인데 역시나 메탈빌드 서바인도 역대급 조형으로 잘 만들어놓고디자인에 불필요한 날개 경첩으로 욕을 먹었다.  다행히 대륙쪽에서 경첩이 없는 일체형 날개와 더불어 예전에 맥스팩토리제 여신 방패를 카피하여 옵션세트로 내주었다.  이제야 뭔가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진 기분. 간지가 철철 넘쳐 흐른다.

하이메탈R - 장갑기병 보톰즈 스코프독

따끈한 신작 하이메탈 스코프 독 박스아트가 너무나 멋지다. 녹슨 병기의 느낌이 아주 잘 살아있다. 꺼내보니 MG 건프라 정도의 크기에 비해 꽤나 묵직하다. 손맛이 좋다. 콕피트 재현도 잘 되어있다. 그간 쓰리제로나 다른 메이커에서 나온 스코프 독도 있지만 하이메탈을 선택한 것은 주인공 키리코가 전신 가동이 가능해서이다. 풀 아머 스코프 독. 도색 없이 프라 질감 그대로라는 점과 가격이 단점이긴하지만 잘 나온 프로포션, 자유로운 가동과 무게 등 장점이 더 많은 제품 같다.

포즈플러스 은하질풍 사스라이거

개인적으로는 은하열풍 브라이거, 우주전사 발디오스에 이은 세번째 구입하는 포즈플러스 피규어. 평소의 포플제답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녀석이다. 기차로 변신할 수 있는 제품임을 어필하는 박스아트. 은하철도 999를 연상케하는 우주를 누비는 증기기관차라니 80년대 애니는 낭만과 로망이 넘친다. 박스아트가 제법 이쁘다. J9 시리즈 세 녀석 브라이거, 박싱거 이번에 사스라이거까지 이 다 상품화가 이루어진 셈인데 무언가 이빨빠진 모양세마냥 박싱거도 구입할껄 하는 후회도 슬그머니 밀려온다. 프로포션은 잘 빠졌다. 상반신은 유광 하반신은 무광으로 마감을 했다. 여기저기 변태같은 변신기믹때문에 뒤태는 모양이 좀 복잡하다. 포플 제품의 장점은 기가 막힌 변신 기믹과 프로포션 뿐만 아니라 가동율까지 다 잡았다는 점이다...

2023년 피규어 결산

피규어 수집이 뜸해졌어도 그래도 두세달에 하나정도는 구입했던거 같다. 주로 어릴적 비디오나 티비에서 봤던 만화에 나왔던 녀석들 위주로. 2023. 1월 킹아츠 단가드 에이스 역대급 크기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타에이스! 하지만 프로포션, 변신 기믹을 초합금혼의 그것을 그대로 쓴 건 초혼 증강판 느낌에 매우 아쉬운 부분. 2023. 5월 포즈플러스 브라이거 막상 발매하고 나서 인기가 없는 제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거 이상의 브라이거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듯. 마스터피스. 2023. 5월 더 합체 하가네웍스 단쿠가 크기와 이쁜 모양에서 주는 만족감이 상당한 제품 실물로 보면 진짜 뽕이 장난 아니게 찬다. 어릴적 꿈꾸던 카루타 그 자체! 관절 부위에 합금을 조오금 첨가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

날아라 스타에이스 [킹아츠 당가드 에이스]

“날아라 스타에이스” “메칸더 브이” “ 무적로보트 고바리안”  80년대를 가로지르며 유년기를 보냈던 내가 사랑하는 로봇 삼대장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봤던 로봇 만화인 스타에이스를 그중에서도 가장 격하게 아끼구 본격적으로 피규어 사서 모으게 된 계기도 초합금 혼 당가드 에이스 때문이었다.  야마토와 반다이 이후에 상품화가 뜸했는데 고맙게도 킹아츠사에서 새롭게 발매를 해주었다. 자연스레 초합금혼하고 비교를 하자면...   기본 카톤박스를 열면 기본박스가 나온다. 그림이 아닌 실제품이 인쇄되어 있다. 반만 내부 프레임을 드러낸 딱 갖출 것만 갖춘 기본 포장. 이런거 좋다.  건프라처럼 내부 프레임이 있다. 내부 도색은 살짝 아쉽다. 30만원대 피규어에서 이거까지 욕심내면 좀 과하려나.  장갑을 전부 씌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