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Blog 4.0

전부터 주캐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던 테리로 랭매 달리기 시작! 여전히 높은 콤보 난이도와 빈약한 딜이지만 그래도 만지는 재미가 있다. 최근 캡콤컵 끝나고 레샤를 비롯한 많은 프로 선수들이 테리를 선택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다음 밸런스 패치때 상향 조정이 유력해서 그렇다는 썰이 있더라 ~    2천판 박은 류에 비해서는 수월하게 올라갔고 하이마스터에서 더 올라갈 수 있을거 같다.

켄과 고우키같은 강캐와 비교하자면 뭔가 하자가 있는 듯한 류를 플레이하는 것은스스로를 끝없이 단련하는 과정이다.뭔가 2% 기본기가 부족한 느낌에도 꾸역꾸역 버티고 버티다가일반 역전 한방에 무식한 데미지로 역전을 할때 뿜어지는 도파민 때문에오늘도 류모노들은 싸움을 이어 나간다.  이번 시즌 무려 2천 2백판을 갈아 넣은 끝에 16층 하이마스터에 도달했다.이미 내 재능의 미천함을 알기에 어차피 판을 갈아 넣어야만 성장할 수 있다.전에는 마스터 리그 시작하면 12층까지도 떨어졌었는데이번에는 그래도 14층 떨어지면 귀신같이 15층으로 복구했는데어느정도 성장했음이 뿌듯해진다 흐흐 이제 주차하고 즐겜할 것이냐, 아니면 17층 그랜드 마스터에 도전할 것이냐조금 고민을 해봐야하겠지만 답은 정해져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