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블vs.캡콤 파이팅 컬렉션 : 아케이드 클래식

쭈걸량 2024. 11. 24. 20:21

스트리트 파이터 30주년 컬렉션

캡콤 벨트 액션 컬렉션

캡콤 파이팅 컬렉션에 이어서

이번에는 마블vs.캡콤 파이팅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사실 다운로드판은 진즉에 나왔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패키지는 한참 뒤에 발매되었는데

이렇게 받아보니 마음이 흐믓하다.

 

사실 이런 고전게임은

마메같은 에뮬레이션을 이용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이런 정품 패키지는 소장이라는 부분에서 가치가 빛난다.

 

수록 게임은

 - 퍼니셔(1993)

 - 엑스맨 : 칠드런 오브 디 아톰(1994)

 - 마블 슈퍼 히어로즈(1995)

 - 엑스맨vs스트리트 파이터(1996)

 - 마블 슈퍼 히어로즈vs스트리트 파이터(1997)

 - 마블vs캡콤(1998)

 - 마블vs캡콤 2(2000)

총 7작품

 

 

 

지금이야 아이언맨 사가나 어벤져스 시리즈로

마블의 네임벨류나 값어치가 음~청 올랐지만

나같은 아재들은

위 게임들이 현역으로 오락실에서 돌아갔을때

이건 슈퍼맨도 배트맨도 아닌 것이

뭐하는 놈들이여 하며

마블 캐릭터들을 첨 접했단말이지...

 

어쨌든 마블의 주가가 많이 빠진 요즘이어서

개런티가 많이 내려갔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묶어서 패키지로 나온게 여간 반가운게 아니다.

 

풍문으로 들어보니 마블 대 캡콤은

양키들이 환장하는 시리즈이고

이번 컬렉션이 판매량이 꽤나 높게 나와서

캡콤에서도 만족하는 눈치이다.

 

 

 

벨트스크롤 컬렉션에 들어갔어야 할 퍼니셔는

이번에 최초로 콘솔과 PC로 이식되는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는 천지를 먹다2와 함께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이기에 더더욱 반갑다.

왕년에는 원코인 클리어를 했는데 

내친김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캡콤파이팅컬렉션 2도

무지무지 기대중인데

꼭꼭 패키지로 발매되길 기원해본다.

이제 패키지라는게 구시대의 유물로 

역사 뒤로 사라져갈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