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늘어지게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단골 게임샵 사장님이 문자를 보냈왔다.동생분이 결제 끝내놨으니 플스 프로를 찾아가라구. 기특한 녀석이 항상 해준거도 없는 형을 이렇게 가끔 놀래킨다.(어찌된 일인지 와이프는 도련님하고 짠거 아니냐고 의심한다;; 난 결백한데) 일전에 포스트에서도 플스 프로의 가격 정책에 신나게 깠었고가성비가 너무 안맞아 구입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만져보게 되니 사람 괜히 머쓱해진다. 가지고 있던 구형 플스는 동생이 달라고 한다.형은 코어 게이머니깐 프로로 하고자기는 라이트 게이머니깐 일반으로 게임하겠다고...잘 닦아서 줘야겠다. 요즘 재미나게 하고 있는 용과 같이 8 외전. 한동안 새 플스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